마포 양지 설렁탕 - 미쉐린에 등재된 맛집에 가보다
마포와 공덕 근처에서 일한지 도합 3년 이상이 되었다.
그간 지나가기만 해봤는데 먹어보고 싶어서 드디어 가봤다.
미쉐린에 등재된 설렁탕이라니.
<마포 양지 설렁탕>
- 위치
서울 마포구 새창로 6
공덕역 9번 출구에서 143m
- 영업시간
매일 07:00 ~ 20:50
* 매장 상황 및 재료 소진시 영업 종료
거의 매번 가게 앞 사진을 까먹고 안 찍네 하하...
바로 메뉴 사진부터 고!
가격은 이렇다.
남편은 보통 내장탕을 좋아해서
남편 내장탕 하나, 나는 설렁탕 특 시켰다.
설렁탕은 나눠먹을 겸해서 특으로 시켰다.
인상적인 건 공기밥이 천원이라는 것.
그리고 아주머님들이 밝게 응대해주셔서 좋았다.
주문을 하고 나서는 먹을 준비하기.
테이블 옆에는 김치가 놓여져있다.
파김치까지 종류가 세가지나 된다.
파김치까지..!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먹을만큼만 담는다.
사진으로 담지는 않았지만 환경부담금이 있다.
김치 옆에는 설렁탕에 넣을 대파도 준비되어있다.
설렁탕과 내장탕이 나왔다.
사진은 설렁탕이고,
내장탕 사진은 안 찍었는데
국물은 같고 고명이 내장이었다.
특이라 그런지 고기가 꽤 많이 들어있었다.
설렁탕하면 소면도 빠질 수 없지.
간이 되어있지 않으니
기호에 맞게 간하기.
처음에는 소금과 후추로만 먹고
나중가서는 고추가루도 조금 뿌려 먹었다.
크.. 파에 흰국물 근본이지.
설렁탕 먹은지 오랜만이라 그런지
너무 먹고 싶었다.
국물이나 고기에 냄새 나지 않고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었다.
배추김치, 파김치, 깍뚜기랑 곁들여 한 그릇 다 먹었다.
내 입맛에는 그 중 깍뚜기랑 잘 어울렸다.
공덕 근처에 있을 때
설렁탕 먹으러 가보면 좋을 거 같다.
다 먹고 나오는 길에 보니 옆에
이디야랑 협약 같은 걸 맺었는지
먹고 나와서 영수증 제시시
테이크아웃 할인도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