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없는 농담이 주는 기쁨 (+ 첫 눈 사진)
2024. 11. 27. 23:46
남편과 나는 실없는 농담을 자주 주고 받는다. 그리고 별 의미 없는 그 대화가 주는 기쁨이 참 크다. 그런 때마다 서로 어찌나 많이 웃는지 모른다.
물론 중요한 이야기를 해야 할 땐 해야 하지만, 실없는 대화도 무척 중요하다고 느낀다. 나의 실없는 말을 잘 듣고 반응해주는 남편을 보면 결혼을 참 잘했다고 느낀다.
아래의 사진은 첫 눈치고 아주 많이 온 오늘 사진이다. 너무 예쁜데 너무 많이 왔다. 많이 오는 눈을 보고 좋아하기 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거 보면 어른은 어른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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