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먹기 좋은 당근 라페 만들기
지난 번에 후무스를 만들었는데
후무스로 샌드위치를 만들려니
뭘 넣어야 할지 잘 모르겠고 허전해서
당근라페가 떠올랐다.
그래서 기회를 엿보다 만들기로 했다.
<필요한 재료>
º 당근 2개
º 소금 1/2 큰술
º 올리브 오일 3큰술
º 레몬즙 2큰술
º 홀그레인 머스타드 1큰술
º 설탕 1큰술
- 기준은 밥 숟가락이며 간은 자신에 맞게 가감하기
<요리 과정>
1. 채칼로 당근을 채썰어준다.
요리 과정 중 이게 제일 어렵고 오래 걸린다.
야구보면서 슥슥했다.
당근이 단단해서 생각보다 힘이 들어간다.
꼭 손 조심하기.
다 썰면 생각보다 양이 꽤 된다. 뿌듯...
2. 소금을 넣고 10분 정도 절인다
그리고 나온 물을 버린다
소금을 넣고 잘 섞어준다.
10분 정도 지나면 당근 아래에 물이 나온다.
그건 버려준다.
일단 절이는 동안 소스를 만들어 보자.
3. 절이는 동안 소스 만들기
앞서 명시한 재료들을 넣고 잘 섞는다.
4. 숙성 시키기
냉장고에 넣어 최소 한 시간, 또는 그 다음날 먹는다.
캐니스터에 담으니 그럴듯해 보였다.
당근 라페를 이용해, 후무스 넣은 샌드위치도 만들어 먹고
플래터처럼 통밀 또띠아와 후무스, 라페를 담아 먹었다.
또띠아를 구우니 바삭해져서 과자처럼 고소하게 맛있었다.
그 위에 고소한 후무스를 올리고 리프레시되는 맛인 라페까지.
간단하지만 건강한 한끼가 되었다.
무더운 여름 입맛이 없어지기 딱인데
홀그레인 머스타드, 레몬즙이 들어가 입맛을 돋워줄 거 같다.
또 후무스 만들어서 같이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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