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좋은 삶은 어떤 삶일까

2023. 6. 30. 23:50

어느 순간부터 줄곧 내게 가장 큰 관심사는 '삶, 바로 사는 일'이었다. 지금도 어떻게 하면 좋은 삶을 살 수 있을까 고민한다. 한 번 사는 인생이니 누구나 자신의 삶을 잘 꾸려가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사람들의 이런 마음을 어쩜 그렇게 잘 아는지 티비, 인터넷, SNS 등 주변에서는 좋은 삶이라는 건 바로 여기 있다고 서로 손을 들고 말한다. "이 아파트에 사는 게 곧 좋은 삶이에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삶이 좋은 삶이에요." "영어를 잘해야, 예쁘고 몸이 좋아야, 돈을 많이 벌어야 좋은 삶이에요."

 

주변에서 말하는 것들이 좋은 삶을 만들어주는 어느 정도의 이유는 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나는 좀 더 본질적인 답을 찾고 싶었다. 왜냐면 겉으로 보여지는 것들로 인해 만들어진 좋은 삶은 어느 순간에 그 효용이 다할 것이고, 또 무엇인가 다른 것으로 채워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좋은 삶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내가 추구해야 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고 싶었다.

 

 

고민 끝에 이 열쇠는 어느 다른 것이 아닌 '나'에 있었다. 누구의 삶이든 그 삶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취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라는 사람을 잘 가꾸는 일이었다. 그럼 이제 새로운 문제에 답할 차례다. 궁극적으로 좋은 삶을 살기 위해 나는 모습이 되어야 하는가.

 

 

이를 위해 두 가지 단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는 건강한 내면을 가진 내가 되는 것, 두 번째는 내가 원하는 모습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에 가까워질 테니말이다. 그런데 어떤 목표를 세우기 전에 건강한 내면을 가진 내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뭘까. 그 이유는 어떤 것도 내가 바로 서지 않고서는 그 위로 무언가를 쌓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건축물도 사람도 기반이 단단하게 잘 다져져 있어야 그 위로 뭐든 올릴 수 있는 토대가 된다. 그 단계에 대한 이야기는 1. 착한 사람을 위한 자기계발이라는 카테고리에서 풀 예정이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다음 단계인 내가 원하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이야기 할 것이다.

 

나는 지금 두 번째 단계에 있다. 최근까지만 해도 결혼 준비 그리고 결혼식과 관련된 것들을 치르느라 무기력해 있었다. 분명 나아가고 싶은 방향이 있긴 있었는데 내가 내 맘처럼 잘 움직여지지 않고 정체되어있었다. 그 내가 정체되어있다는 사실이 나를 더 가라앉게 했던 것 같다. 악순환이 되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을 가진 후에야 이 상황에서 벗어나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 다시 한 번 힘을 내고 있다. 내게 좋은 삶을 만들기 위해서.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을 그리고 목표를 세우고 그리고 노력해가려고 한다. 이것은 내가 내게 좋은 삶을 만들기 위한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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